닻줄 작업 중 갑자기 쓰러진 선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져

사진 = 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지현 인턴기자]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선원이 사망했다.

전남 완도 소안도 앞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선원 A씨는 닻줄 작업 도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13일 완도해양경찰서는 전날 낮 12시01분께 완도군 소안면 당사도 남쪽 5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연안자망 어선 T호의 선원 A씨(54)가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아 출동했다.

해경은 2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A씨를 구조정에 태운 뒤 심폐소생술을 이어가며 헬기로 목포지역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사망했다.

A씨는 어선의 닻줄을 끌어올리기 위한 작업 도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선장과 동료 선원 등 목격자들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지현 인턴기자 jihyunsport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팀 김지현 인턴기자 jihyunsport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