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쏘나타·K3 앞세워 '상하이 모터쇼' 출격…16일 개막

'2019 상하이 모터쇼' 16~25일 개최
현대차, 신형 쏘타나·ix25 등 신차 4종 선보여
기아차 '더 비전 스페이스' 콘셉트 전시장 꾸려

현대차 중국형 신형 싼타페 '셩다'(사진=현대차 제공)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오는 16~25일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2019 상하이 모터쇼’에서 중국형 신형 쏘나타와 올 뉴 K3 등 신차를 대거 선보인다.

1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번 상하이 모터쇼에 2880㎡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완성차 및 친환경차 등 차량 총 13대를 전시한다. 신차는 중국형 신형 쏘타나, 신형 ix25, 엔씨노(중국형 코나) 전기차, 링동(중국형 아반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 4대다.

양산차로는 셩다(중국형 싼타페) 2대, 수소전기차 넥쏘 2대 등 4대를 출품한다. 고성능 라인업 중에서는 i20 WRC, i30 N TCR, 벨로스터N 등을 준비했으며, 라페스타는 쇼카로 선보인다.

이밖에 기술·체험 콘텐츠도 마련했다. 신형 쏘나타에 첫 적용된 현대 디지털키를 비롯해 중국 바이두의 음성인식, 지문인증 출입·시동 시스템 등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넥쏘의 미세먼지 정화 능력을 시연한다.

기아차 전기차 콘셉트카 '이매진 바이 기아'(사진=기아차 제공)

기아차는 '더 비전 스페이스'라는 콘셉트로 2475㎡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한다. 전시장은 기아차의 글로벌 커먼부스 3.0 디자인을 적용해 기아차 미래 신기술,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올 뉴 K3, 올 뉴 K3 PHEV 등 신차에 더해, 전기차 콘셉트카 '이매진 바이 기아'가 전시된다. 아울러 스포티지 개조차, 즈파오, 이파오, KX크로스 등 현지 전략형 모델도 대거 선보인다.

이와 함께 READ 시스템, AR X-ray, VR레이싱게임 등 기아차의 첨단 기술을 경험해볼 수 있는 전시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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