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신평, 웅진에너지 장기신용등급 B-로 하향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나이스신용평가는 웅진에너지의 장기 신용등급을 기존의 'B+'(부정적)에서 'B-'로 하향 조정하고 하향검토 등급감시 대상에 28일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등급 하향조정과 등급감시 대상에 오른 것은 웅진에너지가 전날 제출한 2018년도 감사보고서에서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의견거절' 감사의견을 받은 게 화근이 됐다.

나신평은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에 따르면 감사인의 의견거절은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하며 의견거절에 따른 차입금 조기상환 요구 가능성이 있다"며 "앞으로 상장폐지절차 진행 상황과 차입금 상환과 관련한 유동성 대응방안 등에 대해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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