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기 인권위 출범…이주민·탈북민 참여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장애인과 탈북민, 이주민 등을 포함한 서울시 3기 인권위원회가 출범한다.

서울시는 20일 오전 10시 시청사에서 박원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인권위원 14명에 대한 위촉식을 연다. 위원들은 향후 시민의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해 주요 시책을 심의ㆍ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임기는 2022년 3월까지 3년이다.

이번에 선임되는 인권위원에는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망라됐다. 세월호선체조사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낸 권영빈 변호사, 양현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염형국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 이윤하 생태건축연구소 노둣돌 대표, 임종한 인하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최현숙 구술생애사 작가, 박종평 한성용역 실장 등이다.

아울러 시각장애 변호사인 김예원 장애인권법센터 대표, 탈북민 1호 통일학박사인 주승현 미래전략연구원 평화통일전략센터 연구위원, 이주민인 포포바 예카테리나 성균관대 러시아어문학과 교수도 이름을 올렸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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