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개별·공동주택가격 각각 9.5%, 9.77% 상승

2019년도 50만6000호 가격 산정결과 발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2019년도 광주광역시의 개별주택가격은 9.5%(전년대비 3.88%↑), 공동주택가격은 9.77%(전년대비 6.83%↑)의 변동률을 보였다.

특히 공동주택가격의 경우에는 신규 아파트 수요 증가 등으로 서울 다음으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광주광역시는 내달 4일까지 ‘2019년 개별·공동주택 산정 가격’에 대해 열람 및 의견 제출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열람 및 의견 제출은 주택가격 결정?공시 전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등이 가격을 열람하고 의견을 미리 듣는 절차다. 광주시 내 개별주택 8만3136호, 공동주택 42만3324호가 대상이다.

개별주택가격은 구청장, 공동주택가격은 국토부장관이 매년 1월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해 공시하는 가격이다. 공시된 주택 가격은 세금, 부담금, 건강보험료, 기초연금 등 60여 개 행정 목적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또는 관할 구청 세무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경우 개별주택가격은 관할 구청 세무과에 방문해 제출하고, 공동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관할 구청 세무과, 한국감정원(광주지사)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의견은 주택 특성과 적정 가격을 재조사해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거친 후 내달 30일에 결정·공시한다.

최윤구 시 세정담당관은 “주택 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재산세, 건강보험료, 기초 연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만큼 적극 관심을 갖고 기간 내 열람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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