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보건환경硏 '저수지 식물플랑크톤 조사보고서' 발간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기흥, 물왕, 왕송, 금광, 덕우, 동방, 멱우 등 도내 7개 주요 저수지의 수생태계 정보가 담긴 '주요 저수지 식물플랑크톤 조사보고서'를 7일 발간했다.

이날 발간된 보고서는 7개 저수지의 ▲부영양화도 상태 평가 ▲식물플랑크톤 출현종 ▲분류균별 점유율 ▲유해 남조류 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또 해당 저수지의 시기별 발견 식물플랑크톤을 현미경으로 촬영한 사진도 수록하고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보고서를 관련기관에 배포해 수생태 관련 사업 기초자료로 활용하도록 하고, 연구원 홈페이지(https://www.gg.go.kr)에 게시해 수생태에 관심이 있는 도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윤미혜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내 저수지의 기능이 지역주민들이 여가를 즐기는 수변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는 만큼 수생태 조사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도내 주요 저수지의 식물플랑크톤에 관한 정보가 담긴 이번 보고서가 우리 주변의 수생태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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