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파키스탄 무장단체 블랙리스트 지정 요구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이하 유엔안보리)는 파키스탄 무장단체 수장에 대한 제재(블랙리스트 지정)를 요청했다.

2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유엔 안보리 15개 이사국은 자이쉬-무함마드 조직의 수장인 마수드 아즈하르에 대한 무기 금수, 여행 금지, 자산 동결 등을 골자로 하는 제재를 요청했다.

이번 제재안은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에서 발생한 자살테러 공격의 배후로 자이쉬-무함마드 조직이 지목된 이후 두 나라간 긴장이 고조되자 나온 것이다.

인도는 지난 14일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에서 자살 차량폭탄 공격으로 인도 경찰 40여명이 사망하자 파키스탄을 배후로 지목하면서 두 나라 간 긴장이 고조됐다.

인도 공군은 지난 26일 파키스탄을 공습했고, 이튿날 파키스탄이 보복 공급에 나서며 갈등이 격화됐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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