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정부 출범 후 북한주민 접촉신고 1000건 돌파

체육·종교·문화 등 589건 최다인도개발협력 232·이산가족 2건

문재인 대통령(오른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남측 민간단체의 대북 접촉신고 수리 건수가 1000건을 넘어섰다.

13일 통일부 정례브리핑에서 백태현 대변인은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지금까지 북한주민 접촉신고 수리 건수가 1000건이 됐다"면서 "연도별로는 2017년 193건, 2018년 707건, 금년 들어서 100건"이라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체육, 종교, 문화 등 사회문화가 589건으로 가장 많고, 인도개발협력 232건, 경협 177건, 이산가족 2건이었다.

북한주민접촉이란, 남한주민과 북한주민이 남북교류협력 또는 이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정보나 메시지를 주고받는 행위를 의미한다.

북한주민을 직접 대면하여 의사를 교환하는 것은 물론, 통신수단(전화, 우편, 전자우편, 팩스 등) 및 중개인(제3자) 등 간접적인 방법으로 의사를 교환하는 경우 접촉 신고가 필요하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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