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유치원 예비교사 인력풀 200여 명 구성

전남대 등 5대 대학 참여 “유아엔 교육의 질 향상, 예비교사들에겐 현장 경험”

광주광역시교육청과 광주시내 5개대학이 만3세 유아 유치원 적응을 위한 '처음학교 적응지원'사업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12일 광주시내 5개 대학 학과장 및 관련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교육청 협의실에서 ‘2019학년도 처음학교 적응지원 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만3세 유아들의 유치원 생활 적응과 유치원 교사들의 업무 경감 및 광주시내 대학 유아교육과에 재학 중인 3~4학년 학생들(인력풀 200여 명)의 취업 전 유치원 현장 업무 경험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엔 전남대, 광주대, 호남대, 동강대 및 광신대 유아교육과 학과장과 관련 교직원들이 참여해 처음학교 적응지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 및 방안을 제시했다.

참석한 5개 대학 학과장과 관련 교직원들은 “유아교육과 재학생들에게 유치원 교사가 되기 전 미리 이론과 실제를 통해 현장 업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특히 교원 양성 대학이 유치원 현장과 밀착되는 계기가 되기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채미숙 유아담당 장학관은 “2019학년도 3월초부터 시행되는 처음학교 적응지원 사업이 착근될 수 있도록 유아교육과 학생(200여 명) 인력풀이 구성되면 유치원 현장 투입 전 예비교사들을 대상으로 사전 연수를 실시해 유아들이 처음으로 집단에서의 생활을 시작하면서 겪는 부모와의 분리불안으로 인한 정서적 불안감을 최소화해 유아교육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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