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피인수설에 급등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현대중공업으로 인수된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31일 오전 9시35분 기준 대우조선해양은 전 거래일대비 6.51% 오른 3만845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엔 20%가까이 급등하기도 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산업은행과 대우조선 인수를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은 대우조선의 지분 55.7%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대우조선의 지분가치는 2조1000억원 수준이다.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면 국내 조선업계는 '빅3' 체제에서 현대중공업그룹, 삼성중공업 '빅2' 체제로 재편된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보도에 관한 조회공시를 양사에 각각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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