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주기자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웰크론그룹이 베트남 소외계층 여성들에게 1억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지원한다.
웰크론그룹은 지난 28일 밀알복지재단 사무실에서 베트남 소외계층 여성을 돕기 위한 위생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자회사 웰크론헬스케어의 여성용품 브랜드인 ‘예지미인’ 제품을 국제개발협력 NGO인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오는 3월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베트남 빈롱성 여성연맹과 협력해 베트남 저소득 지역 여성 3000여명에게 예지미인 위생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신정재 웰크론·웰크론헬스케어 사장은 "웰크론그룹의 해외생산 기지인 웰크론글로벌비나가 위치한 베트남의 여성들에게 여성용품을 지원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베트남은 인구의 60%가량이 35세 미만인 '젊은 나라'인데다 여성들의 경제활동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예지미인 여성 위생용품이 베트남 여성·청소년들의 원활한 사회진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웰크론그룹은 웰크론헬스케어를 통해 2008년부터 중고생 대상 무료 성교육·제품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적십자사를 비롯한 NGO단체, 종교위탁시설 등에 국내 여성·청소년을 위한 예지미인 위생용품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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