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계 비위' 의혹 포함 내달 한체대 종합감사 실시할 것'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정부가 빙상계에서 불거진 (성)폭력 사태 등 각종 비위 혐의와 관련해 내달 한국체대에 대한 종합감사에 돌입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2월 중 한체대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감사에는 학교 시설운영과 학사, 입시, 회계, 성폭력 혐의 등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을 모두 포함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재범 전 코치로부터 지속적인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가 한체대 빙상장 등을 피해장소로 언급했고, 젊은빙상인연대에서는 "전명규 한체대 교수가 빙상계를 장악하면서 선수들의 성폭행 피해사실을 은폐하려고 했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유 장관은 "한체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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