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에어프라이어 전용 '닭다리 너겟' 출시…간편식 확대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신세계푸드가 에어프라이어 전용 가정간편식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에어프라이어의 보급 확대로 가정에서 직접 치킨을 조리해 먹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제품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신세계푸드는 에어프라이어 전용 ‘올반 트리플 치즈 닭다리 너겟' 제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11월 에어프라이어 전용 가정간편식으로 출시한 ‘올반 슈퍼크런치 치킨텐더’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는 것에 주목했다. 치킨텐더는 출시 두 달 만에 판매량이 1만봉을 넘어섰다. 신세계푸드는 현재 10%로 추산되는 에어프라이어의 가정 보급률이 장기적으로 30%까지 늘 것으로 예상하고 프라이팬 조리용으로 판매해 온 트리플 치즈 닭다리 너겟을 에어프라이어에 최적화된 재료와 조리방법을 적용해 리뉴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어프라이어 전용 트리플 치즈 닭다리너겟은 체다·모짜렐라·파르메산 3가지 치즈를 닭다리 모양 너겟 속에 넣어 고소하고 부드러운 치즈와 담백한 닭고기 맛을 살린 제품이다.특히 겉에 옥수수가루를 얇게 코팅해 에어프라이어의 열풍으로 표면의 수분을 증발시켰을 때 기름에 튀긴 것과 같은 치킨 너겟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과자나 빵을 부풀려 볼륨감을 주는 재료를 반죽에 적용해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이 제품은 180~190℃로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 냉동상태의 제품을 겹치지 않게 넣고 약 5분간 조리하면 바삭하게 튀겨진다. 프라이팬 조리 시에는 기름을 두르고 냉동상태의 제품을 약불에서 5분간 익힌 후 중간불에서 2분간 더 조리하면 된다. 전국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등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8380원(500g)이다.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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