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사회단체 등 연말 ‘김장 나눔’ 훈훈

여성단체협의회, 김장김치 1000포기·백미와 함께 조손가정 147세대 전달반남국화영농조합법인, 사랑의 햅쌀·김장김치 경로당 27개소에 각각 전달㈜동양콘크리트, 백룡건설도 후원금 100만 원과 휴지 30세트 다시면에 전달

나주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지난 7일 조손가정을 위해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사진=나주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나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복실)는 지난 7일 나주문화센터교육장에서 저소득 조손가족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이날 회원 50여명은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 1천포기를 박스로 나눠, 백미(10kg) 147포대와 함께 관내 저소득 조손가정 147세대에 각각 전달했다.강인규 나주시장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에 동참해주신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조손가정의 따듯한 겨울 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이복실 협의회장도 “손자, 손녀와 어렵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반찬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추진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 반남국화영농조합법인은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의 햅쌀·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사진=나주시

지난 7일 반남국화영농조합법인(대표 정상진)도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의 햅쌀·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올해로 4회째를 맞은 나눔 행사는 영농조합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접 담금 김장김치(10kg)를 당일 도정한 햅쌀(20kg, 총 540kg)과 함께 지역내 경로당 27개소에 각각 전달했다.정상진 대표는 “지사협 회원들과 협력이 더해져 더욱 의미있는 나눔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연말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를 함께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다시면 소재 ㈜동양콘크리트와 백룡건설은 지난 10일 지역 어르신을 위한 후원금 100만 원과 두루마리 휴지 30세트를 다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사진=나주시

나주시 다시면 소재 ㈜동양콘크리트(대표 한광우)와 백룡건설(대표 이계광)은 지난 10일 지역 어르신을 위한 후원금 100만 원과 두루마리 휴지 30세트를 다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지사협 2기 위원으로 활동 중인 한광우 대표는 “연말연시 소외감을 느끼고 계실 어르신들께 작게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웃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김문석 다시면장은 “추운 겨울 어르신의 마음을 다독여줄 훈훈한 기부를 실천해주신 두 업체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자원 발굴을 지사협 회원들과 적극 발굴해가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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