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고진영 '2018년 발군의 골퍼 '톱 5'~'

골프채널 선정 4위, 몰리나리 1위, 디섐보 2위, 챔프 3위, 와이즈 5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고진영(23ㆍ하이트진로ㆍ사진)이 2018년 발군의 선수(breakout players) '톱 5'에 이름을 올렸다.미국 골프채널은 6일(한국시간) 올해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선수 5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고진영은 4위로 뽑혔고, 여자선수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고진영이 바로 201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해 통산 9승을 수확한 선수다. 지난해 10월 국내에서 열린 KEB하나은행챔피언십에서 비회원 신분으로 우승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직행 자격을 얻었다.올해 미국 무대에서는 22개 대회에 나서 1승을 포함해 11차례 '톱 10'에 입상해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 2월 호주여자오픈에서는 1951년 베벌리 핸슨(미국) 이후 무려 67년 만에 데뷔전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작성했다. 브리티시오픈 챔프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가 1위의 영광을 안았다.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2승을 챙기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주인공이다.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7/2018시즌에서 3승을 거둔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2위다. 지난달 2018/2019시즌에 포함되는 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을 제패해 일찌감치 1승을 추가했다. 지난 10월 샌더슨팜스챔피언십 우승자 캐머런 챔프(미국)가 3위를 차지했다. 루키 신분으로 시즌 두번째 대회 만에 생애 첫 우승을 완성했다. PGA투어 2017/2018시즌 신인왕 에런 와이즈(미국)는 5위다.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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