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장중 1% 상승…700선 회복 '눈앞'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코스닥지수가 상승출발한 후 상승폭을 키우면서 700선 회복을 바라보고 있다.7일 코스닥은 전일 대비 2.01포인트(0.29%) 오른 693.56으로 출발했다. 이후 줄곧 오름세를 유지하면서 오전 9시39분 현재는 전일 대비 5.51포인트(0.80%) 오른 697.06을 기록 중이다. 장중 1% 이상 상승하며 699를 넘어서기도 해 700선 회복도 눈앞에 두고 있다. 코스닥이 장중 700선을 넘은 것은 지난달 24일이 마지막이다.현재 개인이 12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3억원, 4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 대부분 상승세다. 신라젠(1.87%), 셀트리온제약(1.23%), 바이로메드(0.89%) 등 바이오 종목들의 상승률이 비교적 높다. 시총 10위 내 종목 중에선 포스코켐텍(-0.14%)만 유일하게 하락 중이다.컴투스(-6.42%)가 3분기 실적 발표 후 장 초반 떨어지고 있다. 컴투스는 이날 오전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한 1198억원, 영업이익이 23.3% 감소한 38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의 시장 예상치 1220억원, 385억원에 대체로 부합하는 수치이지만, 실적 기대감에 최근 3일 연속 상승한 부분을 반납하는 모양새다.현대사료(20.26%), 대유(16.67%), 한일사료(9.71%), 아시아종묘(9.05%) 등 남북 경협주들이 강세다.현재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하한가 종목 없이 986종목이 오르고 있고 181종목이 내리고 있다. 85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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