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나니아 연대기' 오리지널 시리즈·영화 만든다

영화 '나니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 스틸 컷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는 C. S. 루이스 컴퍼니의 '나니아 연대기'를 오리지널 시리즈와 영화로 제작한다고 8일 전했다. 우연히 환상의 세계 '나니아'로 들어간 아이들이 다양한 모험을 겪으며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 판타지 소설이다. 1950년부터 출간돼 1억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영화, 라디오극, 연극,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영화로 세 편이 제작돼 전 세계에서 흥행 수익 7억4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계약에는 처음으로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 일곱 권의 판권이 모두 포함됐다. 넷플릭스 콘텐츠 책임자인 테드 사란도스는 "시대를 뛰어넘어 전 세계 독자들의 마음을 울리는 좋은 콘텐츠"라며 "앞으로 수년간 나니아 연대기와 그 팬들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이 프로젝트의 총괄 제작은 원작자 C. S. 루이스의 아들이자 C. S. 루이스 컴퍼니의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인 더글라스 그레샴과 제작자 마크 고든 등이 담당한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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