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의전당 이사장에 원로배우 권병길씨 내정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문화의전당 이사장에 원로배우 권병길 씨가 내정됐다.경기도는 현재 공석인 경기문화의전당 이사장 내정자로 문화의전당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추천을 받은 권병길(본명 권병근)씨를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도는 지방자치단체 출자ㆍ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권 내정자에 대한 임원 결격사유를 조회한 뒤 이달 중 공식 임명할 예정이다.1946년생인 권 내정자는 1968년 연극 '불모지'로 데뷔해 배우 인생 50주년을 맞은 원로다. 2017년 연극인상을 비롯해 최우수 예술가상(200년), 국제 극예술협회 영희연극상(2003년), 동아연극상 연기자상(1996년)등을 수상했다.특히 권 내정자는 풍부한 경력과 공연, 예술인, 예술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후배들의 신망과 존경을 받는 대한민국 연극계의 대부로 평가된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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