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기업유치 올인, 강진산단 분양률 ‘껑충’

강진군 제2차 기업유치 추진상황 보고회 가져45개 잠재 투자기업 발굴, 대규모 투자 추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강진군은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제2차 기업유치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9월 기업유치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하는 자리로 이승옥 군수를 비롯해 실과소장 및 읍면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보고내용은 입주예정기업, 투자희망기업 발굴, 투자부서 인계 상황 등에 관한 사항이었다. 세부적으로는 입주예정 6건, 투자상담 27건, 투자기업 정보입수 12건으로 총 39개 기업의 추진상황이 보고됐다.특히 기업유치가 가시화 되고 있는 입주예정기업은 투자금 800억 원대의 대규모 투자를 포함하고 있고 모두 유치 때는 강진산단 전체 대비 50%가 넘는 분양률이 예상되고 있어 강진산단 분양률에 대한 밝은 미래를 내비췄다.군은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한 ‘민간투자유치위원회’를 발족, 투자유치 민관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강진산단 등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업 지원 활동 등 다양한 민관 협력 활동을 전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강진군은 지난 6월말 기준 16.4%에 불과했던 강진산단 분양률을 민선 7기 출범 이후 3개월 만에 27.6%까지 끌어올리며 기업유치에 순항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목표 분양률 35%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각오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이승옥 군수는 “투자유치는 관심과 열정이 필요하다. 지인과 각종 모임 등 사소한 자리를 통해서도 예상치 못한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일”이라며 “군 산하 전 공무원과 군민, 향우가 다함께 뜻을 모아 기업유치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총력을 다 한다면 불가능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산단은 다가오는 2022년 광주-성전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광주에서 성전까지 30분 이내, 나주혁신도시에서 성전까지 2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고, 평당 분양가가 타 지역 산단과 비교해 최저수준 등 장점으로 많은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