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소방 두 수장의 어색·따뜻한 '아이스버킷' 화제

12일 오후 루게닉 환자 돕기 위한 '찬물 뒤집어 쓰기' 이벤트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조현배 해양경찰청장과 조종묵 소방청장이 지난 12일 정부세종2청사 앞에서 루게닉 환자 돕기를 위한 '아이스버킷' 이벤트를 했다. 멋진 정복을 두 노신사가 어색하지만 환한 웃음을 지으며 찬물을 뒤집어 쓰고 서툰 손짓으로 작은 '하트'를 그리는 모습이 이채롭다. '병풍'을 자처한 두 기관 직원들도 쑥쓰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두 청장은 민병룡 경찰청장의 추천에 의해 이번 아이스버킷 이벤트를 했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루게릭 환자들의 빠른 쾌유와 가족들의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조현배 청장은 자신의 뒤를 이어 아이스버킷을 할 사람으로 이창원 해경청 정책자문위원장, 해경 홍보대사인 텔런트 이덕화·이익선씨를 지목했다.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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