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류경기 중랑구청장(오른쪽)과 이문연 세방학원 이사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31일 오후 구청장실에서 학교법인 세방학원과 민간이었던 서일대학교 부설 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자치구와 학교법인 간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서울시 최초.협약은 학교법인 세방학원이 서일대 부설 어린이집(연면적 1379.11㎡/ 4층 규모 / 현원 186명) 건물 등에 대한 사용권을 구에 10년간 무상으로 임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이었던 서일대 부설 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 할 예정이다.구는 올 연말부터 내년 2월까지 19억 원 예산을 투입,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 친환경적 국공립어린이집 디자인을 적용한 리모델링 등 환경 개선을 하고 내년 3월에 개원할 예정이다.류경기 중랑구청장은“앞으로도 질 좋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