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대응 나선 살수차 운용 큰 호응

강진군, 도심과 청자축제장 열섬현상 완화에 적극 나서

▲지난 1일 제46회 강진청자축제장인 전남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에서 물 뿌리기에 나선 살수차가 축제장을 돌아다니고 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연일 30도 중반의 폭염으로 특보발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재난상황으로 판단하고 대응에 나선 전남 강진군의 살수차를 이용한 물 뿌리기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달 23일부터 긴급하게 투입해 펼치고 있는 8톤 살수차 2대의 운영구간은 강진읍 탐진로(강진의료원-군청-강진향교 삼거리), 보은로(평동 교차로-강진동초), 중앙로(강진중앙초-강진중) 등으로 이동인구가 많은 주요도로에서 살수작업을 펼치고 있다.특히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축제인 제46회 강진청자축제가 열리고 있는 청자촌에도 군 방제차량 등 2대를 투입해 더위 쫒기에 나서고 있는데 더위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 돼 살수차 운용은 8월말까지 이어진다.이승옥 강진군수는 “도로복사열을 감소시키기 위한 살수차운용이 도로변형도 예방하는 효과까지 있어 꼼꼼하게 물을 뿌리도록 당부하고 있다”고 말하고 “다소 불편한 통행에 군민들의 양해를 구하고 폭염피해 최소화 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강진군폭염대책상황실 관계자는 채소류 등 농작물관리와 축사 가축피해예방도 중요하지만 낮 시간대 작업 활동은 절대 피해줄 것을 당부했다.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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