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낙규의 Defence Club]초정밀 순항미사일 ‘해성’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해군은 지난해 11월 29일 새벽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응징 차원에서 해성-Ⅱ 함대지 순항미사일을 쏘아 올렸다. 해성-Ⅱ는 수상함에서 발사하는 사거리 1000㎞의 함대지 순항미사일(Cruise Missile)이다.

오차범위가 창문 크기 정도에 불과해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파괴력도 축구장 1개 면적을 초토화할 수 있다. 순항미사일은 통상 제트엔진을 탑재하고 사전 입력된 자료를 바탕으로 비행합니다. 적의 레이다에 포착되지 않도록 최대한 낮게 비행하는 게 특징입니다. 특히 함정에서 해성을 발사할 경우 수면 5m 위에서비행을 하고 목표를 타격할 수 있다.

제트엔진을 사용하기 때문에 속도가 느리지만 장점도 있다. 미사일이 발사된 이후 방향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부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