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美 서부지역서 컨퍼런스 개최…'우량기업 유치 목적'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한국거래소는 미국 서부 지역에서 기업공개(IPO) 유관기관과 한국 코스닥시장 상장을 희망하는 기업 및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한국 자본시장 컨퍼런스(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 in LA)'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개최되는 이 행사는 한국 자본시장 홍보와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것으로, 소규모 간담회와 1:1 맞춤식 상장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길재욱 코스닥시장위원장은 이 행사에서 높은 밸류에이션, 풍부한 유동성 등 코스닥시장 현황과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바이오·IT·미디어 등 첨단산업 업계의 최고경영자(CEO) 및 관계자들은 해외기업의 코스닥 상장 성공 사례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거래소는 컨퍼런스 개최와 별도로 LA,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서부 지역에서 지난 18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벤처캐피털(VC), 한상, 현지 기업 등 총 20여개 기관을 찾아 지역 유치 활동을 펼쳤다.거래소 측은 "향후에도 우량기업 발굴 및 코스닥 상장 기업의 국적 다양화를 위해 미국, 영국, 일본, 베트남 등서 적극적인 해외 유치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알렸다.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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