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드라마의 매력을 찾게 됐다”…과거 발언 재조명

배우 조승우 / 사진=스포츠투데이DB

배우 조승우의 드라마에 대한 발언이 재조명됐다.지난 2014년 2월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진행된 SBS ‘신의 선물-14일’ 제작발표회에서 조승우는 드라마에 대해 입을 열었다.당시 조승우는 “몇 년 전만 해도 영화나 뮤지컬 활동만으로 바쁜데 드라마를 어떻게 하나 싶었다”며 “더 어릴 적에는 잠도 안 재우고 밥도 안 먹이고 밤새워 (드라마를) 찍는데 어떻게 하나 싶었다. 그래서 솔직히 싫어하고 ‘안 해야지’ 했다”고 말했다.이어 조승우는 “그러나 어느 순간 ‘카메라 앞도 무대라고 생각하고 하자’ 싶었다”며 “소재도 없고 뻔한 이야기, 자극적 이야기로 작품의 본질을 놓치는 게 너무 많았다. 참신한 소재를 찾다 보니 드라마에 이런 것들이 많이 나왔다”고 덧붙였다.또한 조승우는 “영화도 식상하고 상투적인 것인데 그럴 거면 방송에서 대본을 찾아 더 많은 분들께 좋은 작품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방송을 하다 보니 시청자들이 바로 반응을 해주더라. 고맙다는 말을 들으면 보람을 느꼈다”며 “드라마의 매력을 찾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조승우는 3일 개최된 제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N 드라마 ‘비밀의 숲’으로 TV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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