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영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 판문점에서 공식환영식을 마친 뒤 양측 수행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r /> 앞줄 왼쪽부터 남측 서훈 국정원장,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문 대통령, 북측 김 국무위원장,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영철, 리수용, 최휘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br /> 뒷줄 왼쪽부터 남측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주영훈 경호처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정경두 합참의장, 강경화 외교장관, 송영무 국방장관, 북측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리명수 총참모장, 박영식 인민무력상. <br /> 사진=판문점공동취재단
[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남과 북은 공동 선언문 작성을 위한 실무 협의를 계속키로 했다고 청와대가 27일 밝혔다. 윤영찬 대통령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판문점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말하면서"선언문이 나올 경우 양 정상은 서명식 갖고 공동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합의문을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여전히 조율 중"이라며 "문구 조정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인 리설주는 오후 6시15분경 판문점에 도착한다고 윤 수석은 전했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김 위원장과 리설주는 평화의집에서 잠시 환담한 뒤 6시반부터 열리는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