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가 오는 2023년을 목표로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에 필요한 핵심 장비 및 시설구축에 나선다.시는 지역 ‘자율주행자동차 시험주행 기반 전장부품 소재 기반구축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2019년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관련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24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향후 5년간 총 145억원(국비 100억원과 시비 45억원)을 투입, 내년부터 자율주행자동차 기술개발과 제품 상용화 등 산업화 전반에 지원을 강화하고 자율주행자동차 시험도시(테스트베드) 기반을 구축한다.앞서 세종은 올해 초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 시범도시 지정과 산업부 공모사업 선정결과를 토대로 시는 지역 내 미래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 기술상용화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복안이다.이귀현 경제산업국장은 “세종을 자율주행자동차 실증산업의 거점도시, 스마트시티로 육성하기 위해 행정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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