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소형SUV 'E-페이스' 출시...'SUV 라인업 완성, 韓적극 공략'(종합)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1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이사가 재규어의 5인승 컴팩트 SUV '이 페이스(E-PACE)'를 선보이고 있다. 재규어 이 페이스는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을 탑재와 함께 인텔리전트 4륜 구동 시스템은 고른 접지력을 유지하며 최고출력 249마력을 발휘한다. 2018.4.16<br /> jin90@yna.co.kr<br /> (끝)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조한울 수습기자] 재규어가 브랜드 최초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E-페이스(E-PACE)를 16일 출시했다. 그간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에 비해 부족한 부분으로 여겨진 SUV 영역에서 소형에서부터 중형, 전기차까지 SUV 라인업을 완성하게 된 재규어는 다양한 차종을 내세워 국내 소비자를 적극 공략하겠다는 각오다.재규어코리아는 이날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E-페이스의 미디어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소개를 맡은 백정현 재규어코리아 대표는 "E-페이스는 재규어만의 고유한 퍼포먼스와 브리티시 감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은 낮췄다"며 "넓은 공간과 실용성에 더해 스포츠카 만큼의 성능을 원하는 활동적인 고객을 위해 고안된 모델"이라고 강조했다.E-페이스는 재규어 브랜드 최초 콤팩트 퍼포먼스 SUV다. 상위 모델인 F-페이스와 함께 볼륨 차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모델이기도 하다. 백 대표는 "재규어는 그동안 메르세데스 벤츠, BMW 등과 비교해 소형 SUV 차종이 없었는데 이번에 E-페이스가 가세한 만큼 SUV 시장에서 적극적인 경쟁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재규어는 E-페이스의 경쟁차종으로 벤츠 GLA와 BMW X 1~2 등을 꼽았다. 후발주자이지만 상품성은 자신있다는 목소리다. 5인승 SUV의 E-페이스는 재규어의 스포츠카 F-타입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속도와 움직임이 느껴지는 비율, 재규어의 시그니처 'J' 블레이드 주간주행등과 허니콤 메시 그릴이 특징이다.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1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이사가 재규어의 5인승 컴팩트 SUV '이 페이스(E-PACE)'에 대해 설명 하고 있다. 재규어 이 페이스는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을 탑재와 함께 인텔리전트 4륜 구동 시스템은 고른 접지력을 유지하며 최고출력 249마력을 발휘한다. 2018.4.16<br /> jin90@yna.co.kr<br /> (끝)

인테리어는 완성도와 실용성을 겸비했다. 그랩 핸들과 중앙 콘솔을 통해 스포츠카의 느낌을 살리고 운전자가 기어 시프트 및 모든 컨트롤을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넉넉한 레그룸을 통해 운전자를 비롯 총 5명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실용성도 갖췄다. 넓은 적재 공간에는 대형 캐리어, 유모차등 부피가 큰 짐도 실을 수 있다. 적재 용량은 484리터로 2열 시트를 접으면 적재 용량은 1141리터로 확장된다.E-페이스 전 모델에는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2.0ℓ 터보차저 4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37.2kg.m의 힘을 발휘한다. 자동 주차 보조, 차선 유지 보조,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이 적용돼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구입 후 5년동안 필요 소모품을 교체 해주는 '5년서비스플랜패키지'가 포함된 판매가격은 'E-페이스 P250 S' 5530만원, 'E-페이스 P250 SE' 6070만원, 'E-페이스 P250 R-다이나믹 SE' 6470만원,'E-페이스 P250 퍼스트 에디션' 6960만원이다. 5월 중순 부터 출고될 예정이다.

재규어 E-페이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조한울 수습기자 hanul002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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