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페이 없도록 제작비 적정성 검토…방송 제작지원작 94편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종 발표2018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작중소PP 자체 제작 역량 강화 및공공·공익 분야 제작지원 확대 방향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18년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작' 94편을 최종 선정·발표했다. 지원 대상작 선정심사에서 '제작비 적정성' 검토단계를 신설해 제작 인력의 안전 확보를 위한 적정 인건비 편성 여부를 점검하고 외주 불공정거래 등을 방지했다.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은 국내 방송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공공·공익성, 다양성 강화를 위해 방송사·제작사의 우수 프로그램에 대한 기획·제작·유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경쟁력강화 부문에서는 크로스미디어 방송콘텐츠 11편, 국제공동제작 10편, 기획개발 11편 등 총 32편이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방송프로그램은 4월중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협약 체결 이후 제작이 시작되며, 올해 하반기부터 방송될 예정이다.과기정통부는 다양한 분야의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을 통해 국내 중소방송·제작사의 제작역량 제고와 해외시장 개척으로 국내 방송콘텐츠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또 방송사-제작사간 불공정 계약 방지, 적정 수준의 제작비 지급, 제작 지원 조건 및 제작환경 개선 등을 포함하는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수행지침'이 시장에서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방송제작 시장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유도할 계획이다.최종 선정작 명단은 과기정통부 홈페이지(//www.msit.go.kr) 및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홈페이지를(//www.kca.kr) 참조하면 된다.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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