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역 연계 이색 라면 4탄 ‘PB강릉 초당순두부라면(1500원)’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PB강릉 초당순두부라면’은 강원도 강릉시의 명물인 ‘초당순두부’를 직접 활용한 상품으로 얼큰한 해물 순두부찌개의 국물 맛을 구현했다. 특히 초당순두부 특유의 몽글몽글한 식감을컵라면에서도 재현하기 위해 복원력이 뛰어난 동결건조블록을 사용했다.앞서 세븐일레븐은 2014년 PB강릉교동반점짬뽕과 2016년 PB순창고추장찌개라면, 지난해 PB부산어묵탕라면(17년 9월)등 지역 유명 먹거리와 연계한 라면을 순차적으로 선보인 바 있다.최근 컵라면의 인기가 뜨겁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컵라면 매출은 전년 대비 8.9% 신장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조사한 결과에서도 지난 2012년 5,983억원에 불과하던 컵라면 시장 규모는 2016년 7249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4년새 21.2% 성장했다.지난해 세븐일레븐 라면 카테고리 내 컵라면 매출 구성비는 79%로 지난 2015년 대비 10.3%p 증가한 반면 봉지면 매출 비중은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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