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파마리서치프로덕트, 충분한 생산능력 갖춰…목표가↑'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신영증권은 11일 파마리서치프로덕트에 대해 생산 능력(케파·CAPA) 규모가 크고 보톨리눔 톡신(보톡스) 산업 성장성도 크다며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렸다. 지난 8일 이 회사 종가는 4만8700원이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세포성장 활성제(PDRN)를 이용해 힐러를 생산하는 재생의료 기업이다.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이 회사가 보톡스 전문기업 바이오씨앤디 지분 50%가량을 약 313억원에 인수한 것이 매출 증가에 힘을 보탤 것으로 봤다. 정 연구원은 "바이오씨앤디는 연간 240만 바이알 규모의 생산공장을 완공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승인신청(IND)한 상태"라며 "메디톡스 1공장이 120만 바이알, 휴젤 1공장이 72만 바이알로 각각 연간 매출 약 600억원, 300억원을 버는 만큼 바이오씨앤디의 케파는 충분하다"고 짚었다. 그는 보톡스 라인업에 고가 힐러 제품 '리쥬란'을 추가한 것도 이 회사의 장점이라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이 회사는 2002년 중국 란쥬생명과학의 보톡스 제품 BTXA를 기술 구입했다"며 "향후 고가의 리쥬란과 보톡스를 아우르는 라인업을 갖춰 유기적인 시너지가 낼 것"으로 예상했다. 판매 실적도 순항 중이라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지난 10월부터 코스메틱 화장품 신제품을 홈쇼핑에 출시했는데 그 후 지금까지 모든 방송분마다 속칭 '완판'을 기록했다"며 "보톡스 산업의 성장성에 실적까지 갖춰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제시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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