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조 경기교육청 금고로 'NH농협은행' 선정

경기교육청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14조원 대의 경기도교육청 예산을 향후 4년간 운영할 금고로 NH농협은행이 최종 선정됐다. 경기도교육청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경기도교육청 금고로 NH농협은행을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경기교육청은 금고 약정기간이 올해 말로 끝남에 따라 지난 8월과 9월 두 차례 일반경쟁 방식으로 제안 신청을 받았다. 하지만 두 번 모두 NH농협은행만 단독 응찰했다. 이에 경기교육청은 지난달 24일 도의원, 변호사, 공인회계사, 금융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NH농협은행이 제출한 제안서를 평가한 뒤 적격 심의했다. 경기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NH농협은행과 금고운영 제반사항에 대해 협의한 뒤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은 내년 1월1일부터 금고 업무를 개시한다. 경기교육청 관계자는 "NH농협은행은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이용편의성, 금고 관리능력 등 평가기준에 부합해 적격성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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