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감광석 부검의, '김광석 타살설? 당시 수사를 엉터리로 했겠나'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사진=방송화면 캡처)

가수 故 김광석의 사망원인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당시 김광석의 시신을 부검한 부검의가 타살의혹을 부정했다. 27일 TV조선 방송 인터뷰에 출연한 김광석 부검의 권일훈 권법의학연구소장(전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법의관)은 "김광석 씨 죽음 자체에 대해서 의혹을 가질 건 없다. 타살 뭐 이런 건 전혀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이어 "경찰은 바보들이냐. 유명 가수가 죽었는데 그 당시에 수사를 그렇게 엉터리로 하겠냐"고 되물었다. 권 소장은 20여 년 동안 국립과학연구소 법의관으로 근무하며 질식사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김광석 타살설은 고발뉴스의 이상호 기자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김광석' 개봉과 함께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 영화는 김광석의 죽음이 석연찮다며 타살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최근 김광석의 딸 김서연 양의 2007년 사망이 10년 만에 알려져 김광석 사건의 진실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더 집중되고 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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