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방탄소년단(BTS)'가 서울관광 광고모델로 나서 전 세계에 서울을 알린다.서울시는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서울관광 광고 'BTS's Seoul Life'가 이달 중순부터 TV와 온라인으로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방영된다고 14일 밝혔다.방탄소년단이 출연한 'BTS's Seoul Life'는 ‘나처럼 서울에서 너도’라는 주제로 서울로7017, 한강공원, 잠실운동장 등 서울의 명소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다양하게 즐기는 모습을 담은 1분 분량의 영상이다.시는 지난 8월 대만 타이페이에서 운영한 서울관광 체험부스에서 방탄소년단의 서울관광 광고를 미리 선보였을 때 현지 팬들이 광고를 보기 위해 몰려 홍보부스가 초만원을 이뤘다고 전했다.방탄소년단은 서울관광 광고모델뿐만 아니라 '서울관광 명예홍보대사'로 나서 전 세계에 서울을 알리고 관광객으로 유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우선 다음 달 일본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오사카돔 행사에서 서울의 매력을 알리는 'BTS·서울 콜라보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서울관광 광고를 상영하고 광고에 나온 서울 관광명소 사진을 전시하는 서울 미니갤러리를 열 계획이다.안준호 시 관광체육국장은 "세계적인 한류스타인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서울관광 광고를 통해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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