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진규기자
LG전자는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7’에서 나노셀 TV 시야각의 우수성을 강조하는 체험존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관람객들이 광고영상 속의 대결을 재현한 게임을 통해 LG 나노셀 TV와 일반 TV의 시야각을 비교해보고 있다.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LG전자가 영국 축구스타 스티븐 제라드와 아담 랄라나의 이색 슈팅 대결을 소재로 만든 광고 영상이 공개 한달여만에 조회수 1억뷰를 넘어섰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나노셀TV가 가진 장점을 잘 표현해 냈다는 평이다. LG전자는 5일 '나노셀TV' 온라인 광고 영상이 조회수 1억뷰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영상에는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전설로 불리는 스티븐 제라드와 현역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인 아담 랄라나가 나노셀TV와 일반 LCD로 만든 비디오 월에 번갈아 슈팅을 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슈팅 대결은 두 선수가 약 60도 측면에 서서 화면에 등장하는 가장 큰 수를 축구공으로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나노셀TV의 경우 시야각이 우수해 측면에서도 정확하게 숫자를 볼 수 있었던 반면 일반 LCD TV는 색상 왜곡 등으로 선수들이 9점인줄 알고 맞춘 숫자가 -9점이 되는 등의 해프닝을 광고 영상으로 만든 것이다. LG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7' 전시장에도 나노셀 TV 시야각의 우수성을 강조하는 체험존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 동영상은 글로벌 유력 광고매체인 '애드 에이지(Ad Age)'가 발표하는 '인기 비디오 순위'에서 8월 둘째 주와 셋째 주 연속 1위에도 오른 바 있다. LG전자 HE마케팅커뮤니케이션FD 이정석 상무는 "시야각은 색정확도, 명암비, 휘도 등 다양한 TV 화질요소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축구라는 소재와 반전의 재미를 담아 소비자들에게 나노셀 TV 시야각의 우수성을 알리려 했다"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