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도립대는 올해 수시모집부터 입시전형료와 입학금 모두를 받지 않겠다고 22일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전국 전문대학 중 첫 사례가 된다. 도립대의 입학금은 1인당 29만2000원으로 올해 기준 1억6118만4000원 규모다. 이는 대학회계 112억2594만7000원의 1.4%에 해당하기도 한다. 또 대학 입학시험 응시를 위해 유지되던 입시전형료는 1인당 5000원으로, 지난해 기준 총 1661만5000원이 걷혔다.이에 대학은 입학금 폐지에 따른 재정수입 감소분을 충남도의 재정지원과 대학회계운영의 효율화로 충당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허재영 총장은 “우리 대학 등록금은 전국 137개 전문대의 평균 등록금에 43% 수준으로 이미 대학 학자금 부담 경감에 앞장서 왔다”며 “여기에 이번에 결정된 입학금 폐지는 대학 교육 공공성 강화에 한 발짝 더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