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살충제계란' 10만8천개 중 9만여개 회수

수원시청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시중에 유통된 '부적합 계란' 3600판(10만 8000개) 중 18일 오전 기준 3000판(9만개)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살충제 계란' 사태 발생 직후 관내 부적합 계란 유통현황 전수조사를 통해 지난 12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여주 소재 농장에서 출하된 계란이 장안구 유통업체에 공급된 것을 파악했다. 시는 지금까지 유통업체와 함께 9만여 개를 회수했으며 추가 '부적합 계란'을 회수하고 있다. 또 시민 신고도 받고 있다. 문제의 양계 농장에서 출하된 계란은 껍질에 '08양계'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시 관계자는 "'08 양계'가 새겨진 계란을 발견하면, 즉각 판매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지역에는 식용란 수집판매 도매ㆍ유통업소 51개소가 있다. 시는 계란 유통ㆍ판매업소에 검사성적서 확인 후 계란을 사용하도록 지도하고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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