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난파 가곡제' 개최

고향의 봄, 그리움, 성불사의 밤 등 홍난파 선생의 대표 가곡과 동요 등 공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18일 오후 7시 ‘홍난파 가옥(서울시 등록문화재 제90호) 야외무대(서울 종로구 송월1길 38)에서 '2017 홍난파 가곡제'를 개최한다.종로구가 주최, 사단법인 홍난파의 집이 주관하는 이번 가곡제는 ‘고향의 봄’과 ‘봉숭아’등 한국인이 즐겨 부르는 가곡과 동요들을 작곡한 한국 가곡의 아버지 ‘홍난파’를 기리기 위한 것이다.나아가 홍난파 선생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6년을 보낸 ‘홍난파 가옥(서울시 등록문화재 제90호)을 널리 알리고 아름다운 우리 동요와 가곡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감상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것이 구의 의도다.

홍난파 가곡제 포스터

이번 가곡제는 백석대 음악대학 윤왕로 교수의 사회로 진행, ▲테너 김정훈 ▲소프라노 이혜지 ▲난파드림엔젤스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 중창단 및 연주자들이 참여, ▲고향의 봄 ▲그리움 ▲성불사의 밤 등 홍난파 선생의 대표 가곡과 동요 등을 공연한다. 부대행사로 ‘봉숭아 물들이기’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가곡제가 어린 시절 홍난파 선생님이 작곡한 가곡과 동요를 즐겨 부르던 즐거운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재와 연계된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생동하는 문화도시 종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난파의 집(☎070-8112-7900)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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