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88개 연정사업 평가 결과 내년초 발표한다

경기도청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협치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288개 연정(연합정치)사업에 대한 평가를 진행, 내년 초 발표한다.경기도는 연정 모니터링평가단이 연정 및 288개 연정사업을 그룹별 4개 분과로 나눠 사업계획서 검토, 현장방문, 담당공무원 면담 등을 거친 뒤 올해 10월과 내년 2월, 두 차례에 걸쳐 평가결과를 도출하게 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앞서 ▲일반도민과 시민단체를 대표하는 도민그룹 60명 ▲교수ㆍ학자 등을 대표하는 전문가 그룹 20명 ▲도의원으로 구성된 도의회그룹 20명 ▲공무원 20명 등 총 120명으로 평가단을 꾸렸다. 이들은 4개 분과로 나눠 288개 사업을 각각 모니터링ㆍ평가하게 된다. 경기연구원은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달 인터넷 공모를 통해 일반도민을 선발했다. 평가단의 중간평가는 오는 11월, 최종평가는 내년 3월 경기연구원을 통해 발표된다.  허승범 도 기획담당관은 "이번 평가에 대해 연정 당사자 모두가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독립성과 객관성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평가단의 활동 지원, 평가위원이 요구하는 추가 자료와 질문 응답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내실 있는 평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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