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정신건강 중심축 역할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은 3일 삼호의료재단 벌교삼호병원(이사장 장호직)과‘정신건강복지센터’위·수탁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운영에 돌입했다. 지난달 18일 정신건강복지센터 수탁기관 운영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벌교삼호병원을 최종 선정했다. 벌교삼호병원은 향후 3년간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을 위탁받아 인력관리, 정신건강증진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보건소 2층에 위치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의학과전문의, 정신보건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4명이 배치되어 ▲정신질환자 등록·관리 및 사례관리 ▲정신질환 편견해소 홍보 ▲정신질환자 응급상황 대응체계 구축 및 유지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증진 등 군민의 정신건강 관련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된다. 이용부 군수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으로 지역민의 정신건강증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신질환자의 사회통합과 정신건강에 대한 친화적 환경조성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자살, 우울증 등 만성화된 정신장애인의 재활을 돕고 고위험군 및 위기상황에 대한 효과적인 개입을 통하여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양질의 정신보건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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