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코스피가 미국발 훈풍과 함께 8거래일만에 돌아온 외국인의 '사자'에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는 2일 오전 9시21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68포인트(0.15%) 오른 2426.6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전장보다 8.98포인트(0.37%) 오른 2431.94로 출발한 뒤 2430선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14억원 127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기관은 412억원 순매도 중이다.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2만2000선에 근접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33%(72.80포인트) 오른 2만1963.92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4%(6.05포인트) 상승한 2476.35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0.23%(14.81포인트) 오른 6362.94로 거래를 마쳤다.업종별로 보면 기계, 전기전가가 각각 1% 이상씩 오르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은 1% 넘게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0.99%오른 24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3.05% 오른 6만75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차(0.69%), 삼성물산(0.72%), NAVER(0.13%), 현대모비스(0.81%), SK텔레콤(0.18%)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SK(-0.55%), LG화학(-0.90%), KB금융(-0.17%), 삼성생명(-0.78%), 신한지주(0.92%), 한국전력(-0.89%), POSCO(-1.35%) 등은 약세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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