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대사증후군 예방관리 프로그램 '성황'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보건소(소장 박성희)가 지난 3월부터 총 17회에 걸쳐 함평성당의 노인대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대사증후군 예방관리 프로그램 ‘응답하라 혈관목소리’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21일 밝혔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당뇨, 높은 중성지방혈증, 낮은 HDL콜레스테롤혈증 중 3가지 이상을 보유한 상태다. 제대로 된 관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함평군의 유병률은 18.9%로 전국 평균(14.5%)보다 높아, 이를 낮추기 위해 혈액검사 등을 토대로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혈압·혈당 측정, 혈액검사, 인바디 검사 등을 토대로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손주와 함께 운동하는 날’, ‘응답하라 운동동아리’, ‘국가 암 검진 및 건강검진 안내’, ‘함평성심병원과 함께하는 대사증후군 건강상담’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 만족도를 높였다. 박성희 보건소장은 “군민들이 자신의 몸 상태를 잘 알고 이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켜 질병의 악화를 막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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