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시민감사관' 뜬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시민감사관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감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시민감사관'을 추가 위촉했다. 경기교육청은 21일 수원 장안구 교육청 남부청사 교육감실에서 '비상근직 시민감사관 신규 위촉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경기교육청은 이날 '경기도교육청 시민감사관제 운영 조례'에 따라 6명을 위촉했다. 이번 위촉된 시민감사관은 변호사, 노무사, 대학교 강사 등 전문 분야의 실무경력이 풍부한 사람들이다.이들은 앞으로 복잡하고 다양해진 감사 분야에서 전문성과 객관성을 발휘하게 된다. 특히 이들은 기존 임용ㆍ위촉된 시민감사관 9명과 함께 종합감사, 사립유치원 운영에 관한 특정감사, 각종 민원 사안 조사 등의 자체감사에 참여하게 된다. 또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제도 개선안도 제출하게 된다.김거성 경기교육청 감사관은 "2015년 6월부터 운영해 온 시민감사관제가 외부 전문가의 교육행정 참여 확대를 통해 경기도교육청의 감사에 대한 신뢰를 향상시켰다"며 "앞으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시민감사관 활동이 경기교육의 청렴성과 학생 중심 경기혁신교육 실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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