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 총9회, 과학기술과 생활과학 연계한 강연릴레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14일부터 11월 8일까지 과학기술분야 전문가들의 재능기부 강연 ‘사이언스스쿨(Science School)’을 연다. 이는 2014년부터 매년 다양한 재능과 전문지식을 강연으로 지역주민과 나누는‘재능나눔 강연릴레이 136.5℃’사업 일환으로 올해는 특히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해 과학기술분야 강연을 재능기부로 진행한다. 강연에 나선 과학기술분야 전문가는 공직·연구·학계 등 고경력 과학기술인으로 은퇴 후 사회생활 속 과학적 기반 구축에 앞장 선‘(사)과우회 과우봉사단’소속이다. 분야별 저명한 강연자들은 어려운 전문과학 지식을 일상 속 생활과학으로 재미있게 연계하는 릴레이 강연으로 총 9회 펼칠 것이다. 14일 오전 9시30분 삼성1문화센터 강당(7층)에서 박승덕 강연자는‘인공지능 과학기술시대, 학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첫번째 재능나눔 강연을 시작한다.박승덕 강연자는 전 과학기술처 연구개발조정실장를 역임한 오타와대학교 기계공학 박사 출신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미래기술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과학을 미래세대 교육과 연계하는 흥미로운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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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이어 ▲6월 28일 영국 맨체스터대학교 과학기술정책학 박사인 한양대학교 특임교수 김상선 강연자의‘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자녀교육, 대한민국의 미래’▲7월12일 전 기상청장과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를 역임한 이일수 강연자의‘우리 손자들은 어디에 살게 될까?-기후변화로 인한 생활의 변화상’강연과▲7월 26일 한국과학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한국기술경영연구원 이사장인 권오갑 강연자의‘과학기술, 우리의 미래’▲9월 13일 국립보건연구원을 역임한 김봉수 강연자의‘생물테러 병원체의 특성 및 방어’강연을 준비했다.또 ▲9월 27일 교육과학기술부 정책실장을 역임한 한국기술벤처재단 이사장 김영식 강연자의‘생활이 된 과학기술’▲10월 18일 조지워싱턴대 조교수를 역임하고 은탑 산업훈장을 수상한 양세훈 강연자의‘4차 산업혁명 :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강연과▲10월 25일 미래창조과학부1차관을 역임한 한국기술경영교육연구원장 이상목 강연자의‘과학기술과 국가발전’▲11월 8일 전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과 전 국가핵융합연구소 자문위원을 역임한 양광남 강연자의‘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신재생에너지와 원자력 발전’강연을 마련했다.구는 다양한 주제의 재능나눔 강연을 통해 강연자와 지역주민의 과학기술을 통한 소통으로 정보를 나누고, 강연 청취 후 참여를 원하는 지역주민과 함께 과학내용과 연관된 생활 속 실천을 자원봉사로 활동하며 재능기부의 참여 범위를 확대해 갈 예정이다. 재능나눔 강연에 지역주민 누구나 수강 가능하다.신청문의는 강남구 자치행정과(3423-5213)이나 강남구자원봉사센터(3445-5152)로 하면 된다. 옥종식 자치행정과장은 “보다 흥미롭고 유익한 강연이 이어질 수 있도록 재능있는 봉사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재능나눔 실천과 지역주민 교류의 장을 통해 구민들에게 봉사와 배움이라는 뜻 깊은 시간을 기대하며 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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