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스포츠아트 콜라보 6월 2차 작품 공개

사진=SK와이번스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SK와이번스가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구장 1루측에 스포츠아트 콜라보 프로젝트 2차 전시 작품을 공개한다.스포츠아트 콜라보 프로젝트는 야구장을 '생활에서 여가를 즐기며 다양한 가치를 느끼는 곳'으로 바꾸기 위한 '스포테인먼트' 계획 중 하나다. SK는 지난 4월 1차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2차 작품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20대의 큰 지지를 받는 작가 키미앤일이(Kimi and 12), 오리여인(the lady duck), 무궁화(Mugughwa), 이지순(soon.easy)과 함께 했다. 한동민, 최정, 김동엽 등 거포 트리오와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의 특징을 형상화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키미앤일이는 한동민의 별명인 '동미니칸'을 살려 도미니칸공화국 느낌을 묘사했으며, 파워풀한 느낌을 파도로 표현해 홈런타자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오리여인은 켈리의 인터뷰를 보던 중 "야구에서는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그것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그게 바로 야구다"라는 말에 영감을 얻어 한 사람의 인생과 같이 다양한 감정과 이야기로 채워진 야구의 모습을 표현했다. 무궁화는 '소년장사'라는 별명을 가진 최정이 지난 경기들을 떠올리며 잔디에 누워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상상해 묘사했다. 이지순은 홈런타자 김동엽의 위엄을 '넘을 수 없는 38선'에 비유하며 작품 속에 담아냈다. SK는 올 시즌 총 세 차례 스포츠아트 콜라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작품을 활용해 티셔츠와 같은 여름상품을 사전 주문형태로 제작할 예정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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