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100명, 시민안전파수꾼 200여명 등 참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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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소방안전정책을 위해 서울시와 시민들이 머리를 맞댄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시민과 함께 공동으로 정책을 결정하기 위해 7일 오후 2시 '재난초기대응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함께 주최한다. 시민 100명, 시민안전파수꾼 200여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토론회는 기조발제, 사례발표, 패널토론, 열린토론 순서로 진행된다. 기조발제는 유창복 전 서울협치추진단장의 '재난대응! 왜 협치인가?', 이영팔 국민안전처 예방계획계장의 '지역사회의 재난대응 커뮤니티 활성화 모색', 김동율 서울시의회 의원의 '서울특별시 시민안전파수꾼 조례안 발제' 등이다. 기조발제와 사례발표가 끝나면 '황금시간 확보를 위한 시민참여와 역할 정립'이라는 주제로 권순경 시 소방재난본부장, 원종석 서울연구원 박사, 채정민 서울사이버대학교 교수 등이 패널 토론을 펼친다.이후 시민과 시민안전파수꾼들은 재난초기대응에서 시민참여의 지속가능성 대책 및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원탁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은 1개 조에 10명씩 20개 조로 구성한다. 시는 이를 통해 향후 지역주민 스스로 재난 시 초기 대응하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관 중심의 안전에서 탈피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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