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野 추경 비판에 '한국당식 해석이면 지난 정부도 안맞아'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5일 일자리 추경이 법적요건에 맞지 않는다는 야당의 비판에 대해 "경기침체, 대량실업 등 충분히 요건을 갖췄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체 실업률이 4.2%, 청년실업률이 11%를 상회한다. 이것보다 추경요건을 갖춘 게 어디 있겠냐. 자유한국당의 해석식이면 지난 정부의 추경도 안맞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김 정책위의장은 또 브리핑을 통해 "일자리 추경은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내수 진작시키고, 민생을 회복시키는 1석3조의 효과를 낼 것이다"라면서 "금번 추경안은 오직 일자리만 생각한 추경으로, 대규모 SOC, 선심성 지역 예산, 적자 국채 발행이 없는 '1유3무' 추경안이다"라고 강조했다.또 김 정책위의장은 일자리 문제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재난 수준에 이른 청년일자리 문제를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 국회도 힘을 쏟아야 할 때다"라며 야당의 협조를 당부했다. 추경안 통과 문제에 대해서는 "27일까지 통과시키기 위해 야당과 적극적으로 협의를 하겟다"며 "이 추경안의 취지,목적,효과에 대해서 야당에 성실하게 설명하고 야당 지도부와 예결위를 통해서라도 열심히 협상하겠다"고 밝혔다.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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