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지난해 열린 관악다문화가족 박람회
특히 무료법률상담, 직업교육, 구직상담, 범죄예방 홍보, 외국인 범죄 피해 민원상담 및 출산양육 지원사업에 대해 알 기회도 제공된다.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관악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비롯한 다문화관련 9개 기관으로 구성된 관악무지개네트워크에서 주최하고, 현대HCN이 후원, 관악구에서 지원한다.관악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은 6600여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세 번째로 많다. 특히 초기 결혼이민자가 많아 ‘한국어 무료 교육’, ‘통번역지원사업’, ‘결혼이민자 멘토링’, ‘가족상담 및 교육’등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다양하고 풍성한 박람회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관악무지개네트워크 회원기관(9개)이 모두 힘을 합쳐 준비했다”며 “‘다문화가족 레인보우+’는 소통과 화합, 어울림이 함께하는 박람회”라고 강조했다.또 “이번 축제를 통해 다문화 가족과 지역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친숙해 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