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영화 온라인 소비자 조사서 '극장 외 관람' 평균 8.9편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영화 소비자들이 극장 이상으로 TV나 PC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간한 '2016년 영화 온라인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들이 극장에서 관람한 영화는 평균 8.0편, 극장 외에서 시청한 영화는 평균 8.9편이다. 극장과 TV 실시간방송 이용률은 각각 94.9%와 85.6%로 높게 나타났다. 그 뒤는 DVD/블루레이(22.4%), TV SVOD(월 정액제의 가입형 주문형 비디오·20.1%), PC/모바일 SVOD(21.2%) 순이었다. 전체의 75.8%는 극장 관람이 아닌 방법을 유료로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만족도(만족함+매우 만족함)에서는 PC/모바일 파일공유 사이트가 65.0%로 가장 높았다. PC/모바일 웹하드(60.8%), TV TVOD(건당 요금자의 주문형 비디오·58.9%), DVD/블루레이(58.7%), TV SVOD(49.0%) 등은 그 뒤를 이었다. 극장 관람은 24~29세가 평균 9.9편으로 가장 많았다. 극장 외 관람은 40~49세가 평균 10.4편으로 가장 빈번했다. 이번 조사에는 4503명이 참여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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