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문채석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28일 "삼성이 귀족노조가 없기 때문에 세계 제1의 기업이 됐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5차 TV토론회에서 "삼성은 무노조다. 삼성이 강성귀족노조 때문에 해외로 나갔나"라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이어 그는 "해외 생산을 하는 건 글로벌 기업으로서 이익이 있으니까 나갔을 것"이라며 "한국 사업이 더 이익이 있으면 한국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후보는 "해운조선산업 위기, 가계부채 폭증, 정부부채, 국가부채 폭증 이런 부분들이 전부 다 강성귀족노조 때문인가"라고 추궁을 이어갔다. 홍 후보는 "해운하고 조선 산업이 어려워진 건 세계 조선경기 때문"이라며 "무리하게 저가 수주하고 손해를 봤기 때문에 분식회계를 한 것이지, 대우조선이나 강성노조 때문이라고 말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문채석 수습기자 chaes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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